내 꿈에 한발짝 더
처음에는 아산 유스프러너라는 말 자체도 처음 들어봐서 어색했고 ‘무슨 활동을 할까?’하고 호기심이 생겼었습니다. 이러한 느낌과 생각으로 아산 유스프러너와 함께하는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기억이 나는 활동은 ‘만다라트(Mandal-Art)’입니다. 만다라트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상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사고 기법입니다. 아홉 개의 칸을 나누고 그 나눈 칸에 또 아홉 개의 칸을 나누어 아홉 개의 아이디어를 또 다시 여덟 개의 아이디어로 구체화해서 하는 활동입니다. 저는 시각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데, 이 활동을 통해 제가 시각 디자이너를 얼마나 하고 싶은지, 이 일을 하면 행복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미래의 방향을 정하고, 그 미래에 대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활동은 주변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친구들, 아직 직업을 정하지 못한 대학생, 취업 준비생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입니다.
절대 빼먹을 수 없는 핵심!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 바로 ‘아이템 개발’입니다. 아이템 개발을 위해서 우리 생활 속에 있는 불편한 점과 개선해야 할 만한 점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더니 생각보다 우리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과 개선할 점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디자인을 한 다음 발명품을 만들어 발표하고 가격을 정하고 회사를 설립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직접 발명가가 되어 회사를 설립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진로 탐색 동아리 모두가 만든 발명품들을 ‘크라우디’에서 가상으로 투자를 하고 덩달아 투자자도 되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입니다. 기업가정신은 새로운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이를 경험했고, 나중에 기업을 차리게 된다면 기업가정신을 가진 열정적인 CEO가 될 것입니다.
이제 어색하고 궁금하기만 했던 아산 유스프러너가 얼마나 좋은 프로그램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제 옆에서 3학년 1학기 동안 같이 있어준 친근한 활동 중에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위에 다 쓰진 못했지만 의미있는 활동을 더 많이 했습니다. 이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아산 유스프러너에서 배운 다양한 활동들을 떠올려서 꿈과 미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이를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도전하고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