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위한 도전
우리가 아산 유스프러너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저는 ‘헬로, 스타트업 월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저희 팀은 학생들의 목의 부담을 줄여 줄 ‘탈부착형 목받이’ 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아산 유스프러너 활동
아산 유스프러너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월드카페’ 입니다. 윌드카페 활동은 팀별로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장 형식으로 체험하고 소개하는 활동입니다. 이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당시에 저희 팀이 개발한 제품이 예상했던 수준에 훨씬 못 미쳐서 제품을 소개하기가 어려웠고 다른 팀들의 반응도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좌절의 경험이 있었기에, 이것을 원동력으로 삼아서 더 악착같이 제품 개선에 힘쓸 수 있었고 그 결과 멋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2022 하반기 데모데이를 준비하며 재미있던 점과 힘들었던 점
저희 팀의 활동은 제작과 개선의 반복이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며 조금 더 나은 제품을 만들고자 끝까지 고민하였습니다. 이 과정은 가장 힘들었던 점이기도 했지만, 이런 끊임없는 시도가 결국 저희 팀의 강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재미있던 점은 데모데이를 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데모데이를 준비하면서 오히려 제품을 개발할 때보다 팀원들과 더 많이 부딪혔지만, 이렇게 티격태격할 때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데모데이에 발표 팀으로 선정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는 정말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그런데 최우수상이라니! 딱 ‘어? 우리?!’ 하는 느낌이었어요. 예상치 못해서 더 놀랍기도 하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게 보상을 받은 듯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아산 유스프러너를 통해 달라진 점
발표를 준비하고 많은 청중 앞에서 직접 발표하며 느낀 것은, 제가 더는 ‘실패를 두려워하지만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실패라는 게 우리가 생각했던 만큼 무시무시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패는 결과가 아니라 경험이고 마음속으로 완전히 실패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완전한 실패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깨닫고 나니 이전에는 실패가 두려워 하지 못했던 도전을 앞으로는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도전을 선택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기업가정신이란?
저에게 기업가정신이란 ‘도전하는 것’ 입니다. 학생들의 불편함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였고 실패라고 생각했을 때는 주저하지 않고 개선의 방향을 찾기 위해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도전’이라는 단어는 ‘시도’라는 단어보다 진취적이고 강렬한 느낌이 듭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려 도전하는 것,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바로 기업가정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