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9

‘숨어있던 나’를 찾게 해준 아산 유스프러너

by 박예희
삼괴고등학교 바이닝 팀

우리가 아산 유스프러너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저희는 헬로, 스타트업 월드 수업에 참여했고, ‘언택티슨’이라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영양제를 챙겨 먹을 일이 많아졌는데, 대용량 통에 담겨 있는 알약을 꺼내 먹기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여러 개의 알약이 쏟아지기도 했고, 손에 닿은 알약이 다시 통으로 들어가 찝찝하기도 했죠.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과 손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약을 소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문제로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직접 3D프린터로 만든 언택티슨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프로젝트 실행 중에 사람들이 약의 위생 문제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온라인으로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과 언택티슨으로 약의 위생 문제를 사람들에게 인식 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아산 유스프러너 활동

프로토타입을 발표하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토타입이라는 말 자체도 신기했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우리의 프로젝트를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한다는 것도 신기했어요. 프로토타입 발표를 통해 저희 프로젝트의 과정을 정리하면서 우리가 어느 부분에서 잘 되어가고 있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종 발표까지 준비하는 기간에는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해야 할 지 알 수 있었습니다.

2022 상반기 데모데이를 준비한 추억

사실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제품 구조를 구상하는 과정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저희 팀 인원이 총 6명으로 조금 많은 편이었는데, 많은 인원들이 각자 의견을 말하고 이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충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의견을 많이 낸다는 것은 이 프로젝트에 진심이고, 많은 의견이 있을수록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팀원 모두의 의견을 잘 조율하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언택티슨은 편리함을 생각하여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최대한 손이 가지 않고 편리하도록 제품을 만들어야 했고, 또한 손을 대지 않고 약이 저절로 한 알씩 소분되어야 했기 때문에 그 구조를 구상하는 데에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준비한 언택티슨이 최우수상을 받아 정말 기뻤습니다. 저희가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코치님과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생각이 났어요. 사실 아산 유스프러너를 하면서 학기 중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것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덕분에 시간을 어떻게 잘 분배해서 써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던 시간을 통해 저희가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산 유스프러너를 통해 달라진 점

아산 유스프러너 프로그램을 접하기 전에는 스스로를 창의력이 부족하고 틀에 박힌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덕분에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문제 인식을 통해 불편함을 해결해나가는 프로그램이나 수행평가 등이 있을 때 “아! 나 유스에서 이거 맨날 맨날 했었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용기 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막연하고 또 엄청난 용기가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평범한 사람도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는거구나,라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기업가정신이란?

저에게 기업가정신은 ‘숨어있던 나를 찾게 해준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스프러너 활동을 통해 제 안에 숨어있던 역량들이 자극되어 밖으로 뿜어져 나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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