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2

이 땅의 모든 아산 유스프러너를 응원합니다!

by 이종현
신갈초등학교 교사

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조금 특별하게 2021년 아산 유스프러너 상반기 온라인 미니 데모데이 <창업부캐 육성 프로젝트, ‘언젠가 하고 말꺼야!’> 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팀 프로젝트에 대한 신갈초 이종현 선생님의 심사평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산 유스프러너의 ‘창업부캐 육성 프로젝트’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교육을 운영해주신 조대범 플래니 대표님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주신 이종현 선생님께서 각 팀 프로젝트들에 대해 리뷰해주신 내용입니다.
유스프러너 친구들에게 따뜻한 심사평을 전해주신 이종현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조대범 대표님: 첫번째 발표는 천안 동성중학교의 ‘나만의 에코백 제작 및 판매 프로젝트’였습니다. 이종현 선생님, 교사 대표로 저희 유스프러너 친구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종현 선생님: 네, 우선 이런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말에도 나와서 열정적으로 이렇게 발표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네요. 사실 학생들에게 교과목 외적으로 이런 교육에 참여하는게 흔치 않아서, 학생들에게도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거든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들을 행동하고 고민해보고 협업하면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경험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우리 동성중학교 친구들 발표 내용 중에 ‘더 도전해보고 싶다’는 말이 인상 깊었는데요. 이러한 감정을 느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꼭 가져가야 하는 기업가정신을 학생들이 느낀 것 같아서 정말 흐뭇합니다.

조대범 대표님: 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해 진례중학교 학생들의 ‘건어물과 아이들 육수팩 판매 프로젝트’와 망미중학교 학생들의 ‘고양이 마약 주머니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이종현 선생님 어떻게 보셨나요?

이종현 선생님: 먼저 진례중학교 학생들의 육수팩이 매우 인상적으로 느꼈던 게, 생활 속 불편함에서 시작해 문제를 발견하여 아이템으로 이어지게 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어찌보면 사업적 측면에서는 레드오션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내놓고, 특히 학생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더 큰 사회문제에서도 아이템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망미중학교 친구들도 어떻게 보면 매우 기초적이지만 고객 입장에서부터 생각해서 완성도를 높인 제품을 만들어낸 게 참 대견한 것 같아요. 마이너한 취미를 가진 소수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고객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가를 잘 타게팅하여 만든 프로젝트라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산 유스프러너의 매력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게 만들고, 그것을 통해서 여러 고난들을 친구들과 머리 맞대고 같이 해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학교 교육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부족하거든요. 학생들이 뭘 경험하는지가 중요한데, 유스프러너에 참여한 학생들은 혁신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육수팩을 만들거나, 재봉해서 인형을 만들고 여러 시도를 하는 것을 보니,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그리고 여기서 파생되어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보게 하는 것 같아요. 기업가정신은 도전하게 만드는 거니까요. 무언가 우리 삶을 조금 더 나아지게 하고, 주변까지 행복감을 주겠다는 선량한 마음을 갖게 해주죠.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이 이러한 경험을 살려서 해보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하는 사람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대범 대표님: 다음은 ‘나만의 볼펜’을 제작 및 판매한 경기 백학중학교 학생들과,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한 진례중학교 학생들에게도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이종현 선생님: 네, 일단 백학중학교 학생들의 아이템은 ‘참 학생다운 아이템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기분 좋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할 수 있지만, 사실 또 생각해보면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잖아요? 주변에서부터 불편함을 찾고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에서 어떤 아이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 친구들이 다 함께 느끼면 좋을 것 같아요.

발표를 들으며, 교사들이 학생에게 가르쳐줘야 할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 년 전에 강남에 있는 중학생들 대부분의 꿈이 건물주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경제적 이익만이 최선의 가치라고 믿는 그런 학생이 있다는 세상이라는 것이 교사로서 맘이 착잡했어요. 오늘 발표한 학생들을 보고 이 학생들이 유스프러너를 통해서 배운 것을 보고 저의 마음이 희망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진례중학교 학생들에게 말씀드리면 대학생들도 아니고 경영인도 아닌데 미래의 잠재 고객을 스타벅스나 아디다스로 정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미래의 경쟁자들을 바라보는 안목이 나중에 기업을 잘 운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이 친구들도 유스프러너를 통해 엄청난 걸 경험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냈다는 부분이 정말 여러분들에게 값진 경험으로 자리 남을 것 같아요. 다이슨 청소기 개발자도 5,217번 실패를 하고 먼지 없는 청소기를 개발했다고 하잖아요? 여기서 제 2의 다이슨, 그리고 더 나아가 제 2의 아산 정주영 회장님을 닮은 기업가가 우리 유스프러너에서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가 생기고 오늘 참여한 모든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오히려 오늘 제가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아 여러분들에게 고맙습니다. 선생님으로서 희망을 봤고 기업가정신 교육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발표를 듣는 제게도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좀 더 자세한 창업부캐 육성 프로젝트 친구들의 발표 내용은 아래 저희 아산나눔재단 블로그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창업부캐 육성 프로젝트언젠가 하고말꺼야!’ 데모데이 현장 스케치 보러 가기>

그리고 저희 2021 아산 유스프러너 친구들의 기업가정신 팀프로젝트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온라인 쇼케이스 페이지에 방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2021 아산 유스프러너 기업가정신 팀 프로젝트 온라인 쇼케이스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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