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산 두어스 2기 리뷰는 어떠셨나요? 이번 리뷰에서는 글로벌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는 또 다른 두어스들의 여정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함께 떠나 보시죠 🪂

아산나눔재단(이하 ‘아⛰️’): 아산 두어스 2기 교육 기간 중 선배 창업가들의 ‘멘토 강연’이 10번 진행되었는데요. 이는 여러분들께서 창업 지식과 기술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었나요?

가톨릭대학교 김금미 학생(이하 ‘금👩‍🎓’): 네,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멘토분들이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실제 창업 경험이 있는 선배 창업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다양한 식견을 들을 수 있었어요. 창업 강연을 많이 들어봤지만, 아산 두어스에서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강연자분들께서 본인들의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풀어주신 느낌이라 흥미롭게 들었고 질문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특히 저희가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는 게 처음이었기 때문에 루티너리 서인석 대표님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 김태미 학생(이하 ‘태👩‍🎓’): 저는 개인적으로 도다마인드 홍라운 대표님,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님 그리고 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님의 강연이 가장 인상 깊었고,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금미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스타트업 대표님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 대표님들도 오셔서 더욱 알찼던 것 같아요!

아⛰️: 교육 기간 중 팀별로 밀착 코칭이 진행되었는데, 여러분들이 각자 팀 프로젝트를 고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금👩‍🎓:  이번에 실전 창업 교육 기관인 언더독스와, 실제 글로벌 창업팀인 디스콰이엇에서 동시에 코칭을 진행해주셨잖아요. 이렇게 두 가지 코칭을 병행해서 진행한 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언더독스 코치님들은 부모님의 마음으로 자식들을 케어해 주셨고, 디스콰이엇 코치님들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시고 문제 접근법에 더욱 집중해주셨던 것 같아요. 코치님들께서 날카롭고 뾰족하게 문제점을 짚어주셨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디벨롭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태👩‍🎓: 저 역시도 팀에 배정된 코치님뿐만 아니라, 디스콰이엇의 여러 팀원분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조언을 들었는데요. 실은 저희 팀이 초반에 주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느라 굉장히 지쳐 있었고, 저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그런데 코치님들께서 그런 부분들을 잘 짚어주시면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고, 아이디어도 많이 제안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아⛰️: 아산 두어스 2기 교육을 통해 어떤 창업 지식 또는 기술을 함양할 수 있었나요?

금👩‍🎓: 저희 팀원들은 그동안 창업 시작부터 해외 시장을 타겟팅한다는 본 글로벌(Born Global) 서비스에 대해 잘 몰랐는데요, 그 덕분에 아산 두어스를 통해서 확실히 시야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글로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문제를 정의하는 역량이 굉장히 향상된 느낌이 들었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고객의 의견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한국에서 문제를 찾고 솔루션을 만들 때는 인터뷰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니 더욱 유저 인터뷰에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태👩‍🎓: 저 역시도 글로벌 창업이 국내에서 시작하는 창업과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에 대해 정말 와닿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배 창업가 분들의 경험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고, 왜 해외 시장을 타겟팅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해 주셔서 그 메시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투자 생태계에 대한 지식도 많이 늘어서, 앞으로 글로벌 창업가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아⛰️:  아산 두어스 2기를 통해 창업을 실천하고 싶은 의지가 향상됐나요?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금👩‍🎓:  물론입니다. 저는 21살 때부터 창업에 도전하며 시장의 문제를 찾고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렇지만 사실 올해 4학년이 되고 나서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서 방황하던 시기였는데요. 아산 두어스에 참여하게 되면서 제 안에 잠재되어 있던 열정이 다시 불타올랐고, 창업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3년 안에 인슈어테크 쪽으로 창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 저는 일단 아산 두어스에서 좋은 경험을 했고, 특히나 팀 빌딩도 잘 된 덕분에 팀 내에서 이후에도 계속 함께하고 싶은 친구를 만났어요. 이외에도 100명의 예비 창업가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향후에도 다각도로 협업할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창업을 포기하지 않고 언제든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느낄 만큼 멋진 도전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을 만나서 더욱 자극이 되었답니다💯

아⛰️:  아산 두어스 2기를 통해 만난 두어스들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가고 싶으신가요?

금👩‍🎓: 네, 당연히 계속 연락을 이어가고 싶어요! 일단 아산 두어스에는 창업을 좋아하고, 열정을 갖고 있는 멋진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지금도 지속적으로 커피챗을 하면서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교육 때 심사위원, 코치로 참여해주셨던 분들께도 커피챗을 요청드려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배우고 있는데요. 매번 아산 두어스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

태👩‍🎓: 저 역시도 이번 아산 두어스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서로를 알아보고 연대하는 것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인적 네트워크가 정말 가치 있는 자산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었는데, 살아가는 데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더욱 와닿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다들 ‘무언가 해내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하게 사람들을 알아가고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앞으로도 두어스들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보려고 합니다! 

아⛰️: 이외에 아산 두어스 2기로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금👩‍🎓: 이렇게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과 해외 대학 친구들이 같이 모여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경험이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산 두어스를 통해 소중한 경험과 잊지 못할 동료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아산나눔재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태👩‍🎓: 제가 아산 두어스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계기가 좋은 인재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어요. 계속해서 말씀드렸지만 아산 두어스에서의 경험이 여러 모로 저에게 큰 자산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름방학을 불태워 아산 두어스 2기에 참여한 예비 창업가들의 두 번째 이야기, 어떠셨나요?
글로벌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아산나눔재단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