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티처프러너란? “스스로 불씨를 만들고, 함께 불꽃을 키우는 여정” -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2024-12-23

나에게 티처프러너란? “스스로 불씨를 만들고, 함께 불꽃을 키우는 여정”

by 백제현
나루고등학교 교사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수료생 나루고등학교 백제현 선생님의 수료 소감입니다. 💛

지난 6개월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점화🔥

#나에게 티처프러너란? 스스로 불씨를 만들고, 함께 불꽃을 키우는 여정.”

저는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뭐든 재미있어 보이면 일단 시작하고 보죠. 그런데 이번엔 단순히 ‘시작’이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교육을 받으며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제 아기가 태어난 거죠. 저는 천사 같은 아기를 두고 배움과 도전을 택해 매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더 극적인 상황으로 수료식 자리에 섰습니다. 수료식에 무대에 오른 날, 팔과 다리가 골절된 상태였거든요. 그야말로 ‘몸소 끝까지 해내는 것’을 실천한 시간이었죠.

제가 이 시간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건 아산나눔재단의 팀장님과 매니저님, 그리고 교수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 덕분이었습니다. 그분들의 도움 없이는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가 배운 교훈은 명확합니다. 도전은 완벽한 순간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해내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육아든 부상이든, 도전의 이유가 될 수는 있어도 핑계는 될 수 없다는 걸요.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니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뗐습니다. 이제는 도약하고, 날아오르고, 더 멀리 나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그 여정이 얼마나 기대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질문합니다. 이봐 해봤어? 우리는 해봤습니다. 그리고 해냈습니다. 이제 남은 건 The End가 아니라 더 해 일 겁니다. 더해 나가며, 언젠가 반갑게 다시 마주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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